HMM 해운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해운운임지수(SCFI)가 12주 연속 상승하면서 해운사들의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홍해 지역의 리스크 장기화, 파나마 운하의 가뭄, 미국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해상 운임이 상승한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HMM 은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HMM 의 주식 전망
HMM의 주식은 현재 해상 운임 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줍니다.
그러나 HMM의 미래에는 몇 가지 불확실한 요소도 존재합니다.
주요 주주인 한국산업은행(KDB)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HMM의 지분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최근 협상이 결렬되어 향후 매각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HMM 의 전략과 도전 과제
HMM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벌크 선박 확대:
- HMM은 최근 벌크 선박을 대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6년부터 2042년까지 4척의 벌크 선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는 약 9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입니다.
- 2022년에는 5개년 전략 계획을 발표하며, 벌크 선박을 29척에서 55척으로 늘릴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선박 용량을 90% 이상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 컨테이너 선박 및 친환경 선박:
- HMM은 메탄올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주문하였으며, 이는 11억 달러 규모입니다.
-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 용량을 1.5백만 TEU로 확장하고, 2045년까지 디카본화 목표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해운업의 불안 요인
해운업에는 몇 가지 불안 요인도 존재합니다.
독일의 하팍로이드가 디얼라이언스를 떠나면서 디얼라이언스의 선복량이 약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운임 경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HMM은 새로운 해운동맹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네트워크와 운임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주요 주주들의 지분 매각 문제도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M 라인은 HMM 인수를 위해 최대 30억 달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HMM의 미래 경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HMM과 해운업은 현재 해상 운임 상승으로 인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지만, 해운동맹 재편과 지분 매각 문제와 같은 불안 요소도 존재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HMM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이 실현될 경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